규빈 | 유페이퍼 | 1,400원 구매 | 800원 1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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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아이들에게 보물섬은 언제나 신비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이미 커버린 어른에게 보물섬은 그저 누가 지어낸 장난일 뿐입니다.
현실성과 가능성이라는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어처구니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서죠.
아이들이 아직 세상의 벽을 절실히 경험해보지 못해서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반대로 이렇게 말해보고 싶습니다.
세상의 벽에 날개가 찢겨 낮은 곳만 날아다니는 것이 현실적인 것일까요?
아니면 방금 자란 커다란 날개를 크게 펼쳐 높은 곳을 날아 보는 게 현실적인 것일까요?